운동 전과 후에는 뭘 먹지?…상황에 맞는 음식 6

나른할 땐 다크 초콜릿, 음주 전에는 치즈 등…

다크 초콜릿 조각과 음료
나른할 때는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에너지를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은 특정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에너지를 요구한다. 언제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에 소개된 상황에 따른 적합한 식품들을 알아봤다.

피부 가꿀 때는?: 해조류=기름기 많은 음식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이 여드름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에는 해조류, 콩, 신선한 채소 등이 있다.

운동하기 전에는?: 통곡물, 바나나=운동하기 2, 3시간 전에는 통곡물, 현미 등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을 보충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다.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리는 단백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하기 5~10분 전 허기가 진다면 바나나 등의 과일을 먹으면 된다.

운동한 후에는?: 건강 스무디나 요구르트=운동을 끝낸 후 1, 2시간 내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으면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나 저지방 초코우유나 건강에 좋은 스무디 등이 좋다. 운동하는 동안 흘린 땀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마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른할 때는?: 귤, 다크 초콜릿=오후가 되어 에너지가 급속하게 떨어진다면 간식이 필요할 때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다크 초콜릿이나 달달한 과일이 에너지를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 귤이나 오렌지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임신 전이나 초기에는?: 엽산 풍부한 잎채소=임신을 준비할 때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배추, 양상추, 시금치, 케일 등의 잎채소와 콩, 오렌지, 바나나, 키위, 딸기 등에 많이 들어있다. 엽산 외에 유제품, 통곡물,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술 마시기 전에는?: 치즈, 두부=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이 좋지 않다. 술을 마시기 전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자극되는 것을 막아주고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도 늦춰준다. 치즈나 두부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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