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7kg 빼”…배슬기 ‘공복 유산소’ 효과는?

[셀럽헬스] 배우 배슬기 다이어트 근황 공개

3주 만에 7kg을 뺀 배우 배슬기가 작년부터 이어온 다이어트 일상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슬기씨 slkisee’ 캡처]
배우 배슬기가 3주 만에 7kg을 뺄 수 있었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배슬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작년부터 이어온 다이어트 일상을 전했다. 영상 속 배슬기는 매일 오전 공복 상태에서 30분 이상 운동한다고 밝혔다. 운동 후 닭가슴살, 칼로리 제로 쿠키, 아메리카노, 바나나 등으로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배슬기는 “3주간 총 7kg을 감량했고 현재도 유지 중”이라며 “꾸준한 공복 유산소와 당류를 피하는 방법을 택했고 가끔은 칭찬의 의미로 달달한 것도 먹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복 상태 시 지방 더 많이 소모하지만…20~30분 짧게 끝내고 영양소 보충해야

공복 유산소는 배슬기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도 효과를 봤다고 추천한 운동이다. 공복 유산소는 최소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걷거나 뛰는 운동법이다. 공복 상태에는 운동에 쓰일 체내 탄수화물이 적어 지방을 더 많이 소모한다.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공복 유산소 운동 시 약 20%의 지방을 더 태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빈속에 몸을 움직이는 만큼 주의할 점도 있다. 공복 상태로 장시간 운동을 하면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손실될 수 있어 가급적 짧게 해야 한다. 근손실을 막으려면 20~30분 안에 운동을 끝낸 뒤 달걀, 두부 등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면 된다. 근력 운동을 함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달리기,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 전 뭉친 근육을 풀고 강화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된다.

혈당 조절 어렵다면 공복 유산소 피하는 게 좋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면 공복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이때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저혈당 위험도 있다. 공복 운동 시 몸속에 소모할 탄수화물이 부족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우리 몸은 당이 부족하면 스스로 혈당을 정상 수치로 올린다. 이 시스템이 고장난 당뇨 환자는 저혈당이 올 가능성이 크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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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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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4-01-10 11:47:02

      참 대단 합니다.간간이 영양가 있는 식사도 필요합니다.식단조절과 규칙적인운동이 효과만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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