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천천히 나이 들게 하는 식품 6

오메가-3, 플라바놀 등 풍부

참치회 한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월의 흐름을 막을 방도는 없지만 건강한 체력과 피부를 가꾸며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있다. 잘못된 생활 패턴은 노화를 촉진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노화를 방지한다.

나이와 관련이 있는 질병도 역시 예방 가능하다. 미국 여성생활 정보 매체 ‘아메리칸키’에 따르면 항 노화 작용에 탁월한 음식들이 있다.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는 국가인 조지아는 100세 이상의 인구가 많은 장수 국가다. 조지아 사람들의 수명이 긴 이유는 요구르트를 많이 먹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좋은 박테리아는 장의 건강을 돕고 면역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요구르트는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생선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알래스카 토착민들이 질병에 잘 안 걸리는 이유 역시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심장 박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고 동맥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올리브오일

그리스인들은 요리를 할 때 올리브오일을 항상 첨가해 먹는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심장질환의 위험도와 암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리를 할 때 올리브오일을 첨가하면 노화로 발생하는 질병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을 체내에 공급할 수도 있다.

△견과류

군것질이나 야식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하지만 건강과 몸매에 보다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간식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올리브오일과 같은 작용을 한다. 또 천연 항산화 물질,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 함유량도 높아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베리류

견과류와 더불어 베리류 식품은 간식으로 먹기 간편할 뿐 아니라 다른 요리에 첨가해 먹기도 좋다. 베리류는 체내 염증과 산화적인 세포 손상을 감소시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의 주성분인 코코아는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켜 혈관의 건강을 돕는 플라바놀 함유량이 높다. 혈관의 기능이 원활해지면 당뇨병, 고혈압, 신장(콩팥)병, 치매 등의 위험도도 낮아진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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