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중대본 "60세 이상은 외출·만남 최소화해야"

60세 이상 확진 규모 늘어...미접종자, 기저질환자도 주의 필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서 업무를 보는 구급대원
2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구급대원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31% 증가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외부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7월 넷째 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7만 9490명으로, 전주 대비 31% 늘어났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66% 증가해 239명, 사망자는 35.4% 늘어 172명이었다.

7월 첫째 주에서 셋째 주 매주 더블링되던 확진자 수(11만 1000명→22만 9000명→42만 4000명)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상태지만 한 주간 55만 6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에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1.29로 전주 대비(1.54) 감소했지만 여전히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의 집단 감염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7월 첫째 주 12.7%에서 넷째 주 17%로 증가해 중증 위험이 높은 연령에서의 확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중대본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중증 및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외출·만남 등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고연령층, 미접종자, 기저질환자였다. 사망한 기저질환자는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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