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맞춤 케어” AI 칫솔이 구강 주치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치주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면, 양치도구를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최근에는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되 부드러우면서 강력하게 세정할 수 있는 음파전동칫솔 AI 기능을 더한 제품까지 출시되며 초정밀 맞춤 케어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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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치료 아닌 예방이 핵심

코로나19 이후로 전 세대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건강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생활양식을 뜻한다.

 

건강관리에서 질병에 대한 ‘치료’보다는 ‘예방’이 핵심이 되면서 헬스케어 관련 산업에서는 맞춤 케어 솔루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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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제치고 3년 연속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는?

모든 질병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지만, 구강관리는 특히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치주질환은 국민 질병 1위이자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가장 흔한 질병인 감기를 밀어내고 2019~2021년 3년 연속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치주질환 환자는 1298만 명으로 지난 2016년보다 189만 명 증가했다.

 

치주질환은 입안 세균에 의해 생긴 염증이 치아 주위 잇몸과 잇몸뼈를 파괴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입안 통증을 유발하고 특히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하다. 구강을 통해 유입된 세균이 혈관으로 침투해 혈류를 타고 다니며 전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철저한 구강 관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양치질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절한 압력으로 세척이 필요한 부위를 정확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초정밀 맞춤 케어 제공하는 AI 음파전동칫솔

잇몸은 약하지만 치아를 꼼꼼히 세정해야 한다면,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 음파 진동이 만들어내는 공기방울이 치아 사이와 잇몸 구석에 숨은 플라그까지 제거한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초정밀 맞춤 케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는 양치 모션을 감지하는 센스IQ를 탑재해 사용자가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압력을 가할 경우 AI가 스스로 강도를 자동 조절해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방지한다.

 

함께 구성된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는 기존에 세분화된 칫솔모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플라그 제거, 잇몸 케어, 착색 제거가 동시에 가능하다. 필립스 소닉케어가 전문가와 자체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9900 프레스티지’에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를 장착해 양치하면 일반 수동 칫솔 대비 최대 20배 더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다. 6주 사용 시 잇몸 건강 개선 효과가 최대 15배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양치질을 점검하고 되돌아볼 수도 있다.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앱이 양치과정을 구강 3D 맵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맞춤형 구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양치가 미흡한 부분은 별도 색상으로 알려주다 보니 해당 부위를 집중 케어할 수 있다. 앱이 꺼져있거나 스마트폰과 연동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AI는 양치 데이터를 기억한다. 앱과 연동 시 자동으로 양치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자신의 양치 시간이나 압력 등 습관을 기간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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