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증

정의

가운데 귀에 비정상적인 스폰지와 같은 뼈가 서서히 형성되는 질환으로 음파의 진동을 저해하여 청각을 상실하게 만든다.

원인

유전과 관계가 있으며 흔히 가족적으로 발생한다. 사춘기 젊은 여성에게도 많이 발생하며, 연령은 20-30대에 압도적으로 많고 10세 이전이나 40세 이후에는 극히 드물다. 지역적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드물고, 백인에게 다발한다. 양측성이 많다.

증상

대부분이(80-90%) 전정창(oval window)의 전상연,즉 등골(stapes)의 전각에 발생하여, 진행성 전음성 난청을 일으키며 심한 이명이 수반된다. 또한 진행기에는 윌리스착청이 나타나는데,이것은 환자가 소음환경에서 소음보다 강한 음을 잘 듣게 되는 현상이다.

치료

치료로는 등골가동술, 등골적출술 등의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등골적출술 후 여러 가지 형태의 대용 등골이 사용되며, 성공하면 쳥력은 회복된다.

합병증

치료를 하지 않으면 10~15년 내에 청각이 상실된다. 어린 환자일수록 청각상실 속도가 더욱 빠르다.

질환 관리법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1주일간은 코를 풀지 말아야 한다. 감기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감염증 환자와는 접촉을 피하고 귀가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구부리거나 짐을 들거나 힘을 주는 등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행동은 피하고 6개월 간 또는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소음이나 갑작스런 압력의 변화를 피한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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