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증가 추세…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계절 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예측됨에 따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 줄 것을 2일 당부했다. 또 노인·만성질환자·소아·임산부 등은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권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12월16일~22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사례의 비율은 2.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2건), 대전(2건), 경남(1건) 지역에서 5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돼 총 10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