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전문가들의 ‘권장음식’과 ‘만류음식’

  

건강전문가라고 해서 항상 완벽한 식습관을 지키진 않죠. 이들도 기본적인 욕구, ‘식욕’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의식적으로 건강하게 먹으려는 습관은 있습니다. 
 
의사나 영양학자들이 즐겨먹는 음식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거의 먹지 않는 음식도 있다는 의미죠. 

 

추천1 : 토마토 
 
건강전문가들이 흔히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비타민 A, C, K, 칼륨, 라이코펜, 카로티노이드 성분 등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A는 피부, 시력, 면역력에 좋고 비타민 C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반응에 도움이 되죠. 
 
토마토는 날것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익혀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심장병과 암 위험률을 떨어뜨리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활발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비추천1 : 정제된 곡물 
 
곡물 겉껍질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곡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무기질이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이를 벌충할 목적으로 무기질 등을 인공적으로 강화한 강화곡물도 있지만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통곡물보단 영양상 유익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추천2 : 건강한 지방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한 식단을 짜는 사람들이 인색해지기 쉬운 영양소는 지방입니다. 지방이라고 하면 일단 기피하게 된다는 거죠. 그런데 지방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오히려 건강이 상하는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특히 피부결이 거칠고 건조해지죠. 피부 손상은 지방 결핍과 연관이 깊거든요. 따라서 건강한 지방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견과류, 올리브오일, 생선 등을 통해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면 어떨까요? 

 

 

비추천2 : 무지방 샐러드드레싱 
 
말만 들으면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드레싱이죠? 지방은 나쁘다는 오해가 이 같은 드레싱을 탄생시켰죠. 샐러드드레싱은 식초와 식물성 기름의 조합물입니다. 
 
그런데 무지방 드레싱은 설탕, 액상과당, 일반사람들에겐 낯선 유화제가 섞인 전혀 자연친화적이지 않은 식품이죠. ‘무지방’이란 단어에 현혹돼선 안 되겠죠? 

 

추천3 : 그리스식 요거트 
 
달달한 요구르트는 당분 함량이 높아 건강에 유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식 요거트는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장 건강에 좋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하고요. 
 
요거트에 딸기, 포도, 블루베리 등의 과일이나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를 넣으면 맛 궁합까지 좋아집니다. 

 

 

비추천3 : 에너지드링크 
 
운동 직후라든가 공부 도중 자주 찾게 되는 음료가 있다면 바로 에너지드링크죠. 에너지를 충전하고 졸음을 깨우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특유의 청량감이 기분을 북돋우기 때문이죠. 
 
하지만 에너지드링크는 일반 탄산음료만큼이나 당분 함량이 높습니다. 공부할 때마다 에너지드링크를 옆에 두고 마신다면 체중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죠. 카페인이 든 음료를 택할 땐 커피 혹은 차가 보다 현명한 선택입니다. 

 

몸에 좋다는 과일·채소는 얼마나? 
 
앞서 토마토를 소개했지만, 토마토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채소와 과일을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무작정 먹을 순 없겠죠. 
 
Q : 건강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A. 하루 5회 정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Q : 그렇다면 1회 분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A : 대략 80g 혹은 과일주스 한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Q : 통조림과일이나 과일주스도 괜찮을까요? 
A : 채소와 과일을 꼭 생으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조리를 해도 됩니다. 
    하지만 당분 함량이 높은 통조림이나 주스는 주의해야겠죠. 
    꿀이나 시럽을 살짝 더한 주스라면 별미 정도로 생각하고 먹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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