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9일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건강교실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9일 오후 2시 대강당(지하 2층)에서 시민 건강교실을 연다. 1월 주제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고질병처럼 낫기 힘든, 이들 척추질환들의 다양한 증상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 그래서 이날 강연 타이틀도 “척추질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치료 필요!”다.
먼저, 허리 디스크는 척추체 사이에 존재하는 수분을 함유한 판 모양의 연성 물질인 디스크의 내부 수분이 감소하고 외벽의 균열이 생겨, 내부 수핵이 돌출되어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증상은 허리에 뻐근하고 쑤시는 통증과 묵직한 느낌이 나타난다.
또한, 목디스크는 목의 척추 디스크가 만성적인 외력이나 갑작스런 충격에 의해 손상되면서 디스크의 일부가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고, 이로 인해 목이나 팔에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증상은 목이 뻐근하게 아프다가 나아지기를 반복하다가, 팔이 당기고 저리며 손가락까지 저리게 된다.
김환수 척추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초기 증상부터 치료 과정, 질환 예방법, 시술 및 수술 후 통증관리, 치료법을 두루 설명한다.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자들 궁금증도 풀어준다.
김 센터장은 6일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같은 척추질환은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조기에 진단받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산부민병원 건강교실은 누구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