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 박하선, ‘이 음식’ 먹고 4kg 뺐나? “너무 맛남”
[셀럽헬스] 배우 박하선 샐러드 다이어트
박하선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배우 박하선은 최근 자신의 SNS에 "라디오 후 리허설 고! 요즘엔 바로 연극 연습 가서 시간이 없어 차에서 강제 연극 다이어트. 작년엔 4kg 빠짐. 근데 또 SBS 샐러드 너무 맛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 등이 골고루 섞인 먹음직스러운 샐러드가 담겼다. 한편, 박하선은 키 165cm에 체중 45kg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 높고 비타민‧미네랄 풍부한 샐러드
박하선이 즐겨 먹는다는 샐러드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양상추, 방울토마토, 단호박 등의 채소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다. 채소에는 여러 가지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다. 특히 샐러드 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녹색 채소는 비타민 K, 칼륨 등이 풍부하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뼈 손실을 막아 뼈를 튼튼하게 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조절하는 데 이롭다.
열량‧나트륨 함량 높은 드레싱 피하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추가하면 좋아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샐러드에 곁들이는 드레싱을 잘 골라야 한다. 가령 마요네즈가 들어간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시저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370~400Kcal 정도로 밥 한 공기 수준이다.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더한다고 가정했을 때 열량을 무시하기 어렵다.
샐러드 드레싱의 나트륨 함량도 따져봐야 한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63mg이다. 마요네즈가 아닌 오일 기반의 프렌치 드레싱도 마찬가지다. 프렌치 드레싱은 올리브오일에 식초, 레몬즙, 양파 등을 더해 만들어지는데 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탓에 열량은 100g당 457kcal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식초 기반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효된 포도즙으로 만든 발사믹 식초의 열량은 100g당 약 88Kcal로 다른 드레싱에 비해 낮다. 게다가 식초의 시큼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한편, 샐러드는 체중 관리에 좋은 음식이지만 단순히 샐러드만 먹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영양소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샐러드를 메인으로 하되, 통곡물이나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적절히 곁들이면 다이어트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