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모델 신현지, 평소 '이 3가지' 운동…살 빠지고 자세도 교정해준다?

[셀럽헬스] 모델 신현지 운동 루틴

신현지가 필라테스와 스쿼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 영상 캡처]
동양인 최초로 샤넬 메인쇼 단독 클로징을 장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모델 신현지가 평소 즐겨하는 운동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에는 '샤넬 모델 신현지 운동 루틴 싹 다 공개(필라테스, 스쿼시, 등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현지는 '자기관리의 날'을 맞아 필라테스 센터에 방문했다. 강사의 도움으로 고난도 자세를 취하던 신현지는 "별자리가 보이는 것 같다"며 힘겨워했다. 하체와 코어 근육 단련을 마친 신현지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오늘 보니까 샤넬쇼에 아무나 서는 게 아니더라"는 PD의 말에 그는 "다들 이렇게 하실 거다"라며 "해외 가기 전에는 무조건 필라테스를 하러 온다. 항상 처음 하는 사람처럼, 항상 죽을 것처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또 출장 갔다 올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 하루하루를 죽을 둥 살 둥 운동해서 외국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다"며 톱모델다운 극한의 자기관리법을 공개했다.

신현지의 운동은 필라테스가 끝이 아니었다. 그는 “필라테스가 끝나면 주로 스쿼시를 한다”라며 라켓을 들고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신현지는 "스쿼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아닌가. 유산소에도 좋고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좋다“라고 말했다. 스쿼시까지 마친 그는 땀으로 흠뻑 젖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그는 설산을 오르고 있었다. 신현지는 “걷는 것도 좋아해서 외국에 나가면 1만 5천보는 기본적으로 걷는 것 같다"며 모친과 눈이 뒤덮인 매봉산을 찾아 총 3.47km를 등산했다.

코어근육 강화해 자세 반듯하게 하는 필라테스

신현지가 출장 전 꼭 한다는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에 있는 코어근육을 강화해 자세와 체형 교정에 좋다. 또 필라테스에서 강조하는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져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신현지는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를 선보였는데 자세를 잡을 때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해도 보다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 또 기구를 이용하면 공중에 몸을 띄우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도 가능하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속 신현지가 이용한 기구인 캐딜락은 바닥 판과 수직 바, 스프링, 손발 고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구에 팔다리를 걸친 채 몸을 길게 늘이거나 당기며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 어깨 및 척추 유연성과 코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체지방 연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스쿼시

신현지가 필라테스를 마친 후 한다는 스쿼시는 코트에서 빠른 움직임과 반응 속도가 필요한 라켓 스포츠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전신 운동이다.

스쿼시를 하면 평균적으로 30분 동안 400~5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전신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해 다이어트를 돕는다. 또 빠른 방향 전환과 점프 동작은 허벅지와 엉덩이, 종아리를 단련시키고 라켓을 휘두를 때는 팔과 어깨, 가슴 근육이 탄탄해진다.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공에 반응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반응 속도와 민첩성이 향상되고 균형 감각이 발달하며, 다른 운동이나 스포츠에서도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스쿼시를 하며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행복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신현지가 언급한 바와 같이 스트레스 해소와 불안감 완화에 좋다.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므로 운동 중 일상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칼로리 소모량 큰 등산, 보호대와 스틱 사용해 관절 보호해야

마지막으로 등산은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중간 정도의 경사를 가진 등산로를 걸으면 시간당 약 430~5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게다가 등산을 할 때는 최대 심박수의 약 70%-80%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는데, 이때 체지방이 빠르게 연소된다.

다만 하산할 때는 허리와 무릎 부상 방지를 위해 평지보다 절반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걷고, 걸을 때는 보폭을 크게 하거나 뛰지 말아야 한다. 무릎 보호대와 푹신한 깔창을 착용하면 무릎 관절을 잡아주고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산을 오르내릴 때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균형을 잡고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산 중 배낭 무게는 본인 체중의 10% 이하인 것으로 선택해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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