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22년째 매년 ‘QI 경진대회’ 열어

부산 메리놀병원이 최근 ‘제22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의료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은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메리놀병원은 22회째 매년 의료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진행해왔다. 김태익 병원장은 10일 “매년 QI경진대회를 열어 환자 진료의 여러 단계에서 불편하거나 놓치고 있던 약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고, 또 이를 발전시킬 계기를 만든다”고 했다.

이에 지난 5일 열린 이번 QI경진대회에서도 김태익 병원장, 김두진 행정부원장, 김상수 진료부원장, 이현미 간호부장, 김호상 진료부장, 이지현 수련부장, 정태영 QI실장이 심사에 올라온 다양한 아이디어들 중에서 혁신적인 방안을 찾았다.

[사진=부산 메리놀병원]
5개팀이 1차 평가 후 우수 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접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주제로 개선 활동을 펼쳐온 영상의학과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효율적인 내시경 장비 관리를 통한 수리 건수 감소 활동’(간호부 외래 내시경실), ▲‘원내 환경 관리 개선 활동’(감염관리실)에, 장려상은 ▲‘경관영양제품 관리를 통한 입원환자 영양 지원’(영양팀), ▲‘재활치료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재활치료센터)에게 돌아갔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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