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180도 다리 쫙 찢어… '이 운동' 군살 제로 몸매 비결?
[셀럽헬스] 가수 티파니 영 발레로 몸매 관리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발레로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티파니 영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발레복을 입고 발레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티파니 영은 다리를 180도로 찢는 등 고난이도 발레 동작을 여유롭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다리를 높이 치켜든 ‘데펠로페(developpe)’ 자세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리를 공중을 향해 뻗어 균형을 이루는 동작인 데펠로페는 유연성과 더불어 균형감각까지 갖춰야하기 때문에 발레 동작 중에서도 고난도에 속한다.
체형 교정과 코어 단련에 효과적인 발레
티파니 영이 몸매 관리를 위해 선택한 운동인 발레는 코어에 힘을 주고 몸을 길게 늘이는 동작이 많아 굽은 등, 말린 어깨, 골반 비대칭, 거북목 같은 체형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하면 근육 마디마디에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므로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한 번에 하는 효과가 있다. 근육의 균형이 맞춰지며 휘어진 척추와 틀어진 골반이 바로 서고, 하체의 속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엉덩이를 탄력 있게 가꿀 수 있다.
특히 발레는 소근육 발달에 유리하다. 걷기, 뛰기, 자전거, 수영 등이 대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발레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체 안쪽 구석구석의 소근육들이 두루 사용된다. 소근육이 잘 발달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고 몸 전체적인 선이 아름다워진다.
유연성 부족한 상태에서 고난이도 동작 도전은 위험
발레는 주로 여성들이 많이 하지만 남성들도 취미로 삼기에 좋다. 발레리노의 상징과 같은 넓은 어깨와 탄탄한 등, 긴 목선과 곧은 허리가 부럽다면 도전해볼 만 하다. 등 근육과 코어 근육, 복근이 탄탄해지기 때문에 남성에게도 체형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티파니 영과 같이 고난도 동작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심한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다면 발레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