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저분자 키토올리고당,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 확인”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 통해 건강기능식품 출시 목표

[사진=아미코젠]
아미코젠은 헬스케어 소재인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키토올리고당은 지방이나 중금속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소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감소에 대한 키토올리고당의 기능성을 인정하고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등록하기도 했다.

아미코젠 연구진은 동물 실험에서 자체 효소 기술을 적용한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이 기도 주위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기도의 점액 분비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도 점액이 과하게 분비되면 객담(가래)가 증가해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기도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이 혈액 내 과민성 면역을 개선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해당 소재가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아미코젠의 결론이다.

아미코젠은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쳐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에 대한 호흡기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중수 아미코젠 헬스케어연구소장은 “당사의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소재로,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코로나19 후유증이나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폐 질환 예방을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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