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2분기 매출 1000억원...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비코로나 질환 진단제품 매출 확대

[사진=씨젠]
씨젠은 올해 2분기 매출 1001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88.2%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시약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82%(822억원)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호흡기바이러스(RV), 소화기 질환(GI), 성매개감염질환, 자궁경부암 관련 인유두종바이러스 등 비코로나 질환 진단시약이 7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럽향 매출이 55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한국 제외 아시아 지역(202억원), 중남미(101억원), 한국(84억원), 북미(63억원) 지역이 뒤를 이었다.

권영재 씨젠 IR실장은 “비코로나 질환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것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대해 점점 더 구체적인 검사를 요구하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장자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