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건강하려면 '이 운동' 필수" …나이 들수록 중요한 이유는?
[셀럽헬스] 배우 정가은 하체운동
배우 정가은(46)이 예전과 달라진 몸 상태를 언급하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정가은 놀go있네'에는 '정가은, 몸매 관리 비법? 뿌셔뿌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했다. 먼저 고관절 스트레칭 후 스쿼트를 하던 그는 "오늘 무게가 평소보다 무거운 것 같다"며 힘겨워 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실 지난 주에 두 번 연속 빠졌다. 바빠서 체력도 축나고 운동을 안 해서 힘들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어 정가은은 "뭐만 하려고 하면 손목, 팔꿈치 등이 아프다. 나이 드니까 여기저기 아프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체 운동이 필수다"라며 "의지가 약한 분들은 저같이 헬스장에 와야 한다. 쉬고 싶어한다"라며 웃었다.
중년에 근육 줄어들면 대사증후군 위험 커져
40세가 넘으면 건강한 사람도 근육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심하면 매년 1%씩 빠지는 사람도 있다. 40대인 정가은이 몸 상태가 예전과 다르다고 느낀 이유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몸의 버팀목이 근육이 줄어들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운동능력아 저하되며 신체기능이 감소해 골절과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허벅지 등 몸의 하체에는 근육의 70% 정도가 모여 있다. 하체가 부실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져 복부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정가은이 건강한 삶을 위해 하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정가은과 같이 꾸준히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일상에서 비탈길이나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도 좋다. 산책 수준의 걷기만 하는 것보다는 속도를 붙여 좀 더 빠르게 걷고 스쿼트, 까치발 운동, 한 발로 서 있는 동작 등을 자주 하도록 한다.
정가은이 영상 속에서 선보인 스쿼트 운동도 하체 근력 강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앉을 때 발끝보다 무릎이 나가지 않고, 양 무릎이 안쪽으로 오므려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11자로 유지하고 허벅지와 무릎이 수평 될 때까지만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반복한다.
한편, 중년에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만약 운동을 하면서 숨이 너무 가쁘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기운이 없다면 운동 강도가 지나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하며 식후 1~2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