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기려면?”…지금부터 먹으면 좋은 음식 8

입맛 살리고 기력 보충하는 제철 식품

부추가 들어간 닭백숙
부추는 기력을 보충하는 데 좋은 채소로 꼽히며 어울리는 식품으로는 닭고기, 오리고기 등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이 시작됐다. 점점 더워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며 “오히려 영양 균형을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큰 보양식”이라고 말한다.

체질에 상관없이 좋은 음식은 채소, 과일, 차 등이다. 이런 음식은 누가 먹어도 큰 탈 없이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인도 미용·건강 웹사이트 ‘스타일크레이즈(stylecraze.com)’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입맛 살리고 기력 보충하는 식품을 정리했다.

부추=비타민이 풍부하다.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혈액 순환에 좋고 만성 요통, 감기, 설사, 빈혈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부추와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는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잔새우, 생선, 두부 등이 있다.

양고기=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는 등 장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빈혈 예방에도 좋다.

가지=냉한 성질을 가져 고혈압 환자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버섯=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농어=고단백 저지방 생선이다.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더덕=‘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린다.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함유된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위장은 물론 폐와 신장에도 좋다.

=오미자, 인삼, 영지 등을 달여 물처럼 자주 마시면 원기 회복과 장 보호에 도움이 된다.

키위=비타민C가 오렌지의 세배나 들어있다. 과일 중 영양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00g 당 열량이 541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 할 때에도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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