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 세계부부의날 총재
21일은 부부의 날.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 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1995년 5월 21일,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지도 벌써 17주년이 됐다.
이에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 및 ‘저출산 극복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올해엔 20여 쌍이 ‘(모범)부부상’을 받았다. ‘김영란법’의 김영란 전 대법관·강지원 변호사 부부, '결혼 60주년'의 김광태·변주선 대림성모병원 설립자 부부, ‘부부 교수’인 양광민 중앙대 명예교수·박영혜 숙명여대 명예교수 부부 등.
이어 부부의날 저서 ‘저출산 극복 열두 비책’ 출판 케이크 커팅식, 부부강사 두상달(2022 부부대상 수상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부부의 특강 등도 이어졌다.
특히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이 세계부부의날위원회 새 총재에 위촉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권 목사가 초대 원목으로 봉사한 곳으로 하충식 의장은 부부의날 초대 공동대표로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인연이 있다.
한편, 부부의날(5. 21.) 발원지 경남 창원에서는 이날 창원시립합창단 ‘부부의날 정기연주회’, 도계부부시장 ‘발원지 축제’ 등에 이어 내달 11일 오후 3시에는 창원한마음병원 대강당에서 권재도 저서 출판기념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