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 짧아졌다” 51세 김송, 어려진 얼굴…무슨 시술?

[셀럽헬스] 가수 김송 인중 축소술 후기

가수 김송(51)이 인증 축소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수술 전(왼쪽)보다 축소술 후(오른쪽) 인중이 짧아진 모습이다.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한 김송은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와 2003년 결혼했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가수 김송이 인중 축소 수술 후기를 밝혔다.

최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인중 33일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송은 수술 후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본이 되어야 성형도. 더 예뻐지셨다” “미모의 완성은 본바탕”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12일 “인중 축소 수술 7일 차, 실밥을 제거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인중 축소술, 인중 길이 짧게 만들어 어려보이는 효과

김송이 받은 인중축소술은 인중의 길이를 짧게 만드는 수술이다. 얼굴의 전체 비율에 맞춰 인중 길이를 조절해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사람의 얼굴은 세 등분으로 나눴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중안부가 길면 노안으로 보인다. 특히 코와 입술 사이에 위치한 인중은 얼굴에서 중안부가 차지하는 비율과 관계있어 얼굴의 균형과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인중 길이는 선천적으로 길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 길어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며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인중과 입꼬리가 처진다. 그 결과 입술이 밑으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인중이 길어진 것처럼 보인다.

인중 축소술은 주로 인중의 피부를 일부 잘라 길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술 모양에 큰 변화를 주지 않기 위해 코 밑쪽을 절개한다. 약 1시간~1시간 30분 내외로 이뤄지며 부기 외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흉터 잘 생기고 입꼬리 내려간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주의

다만 인중 축소술은 흉터가 눈에 띄기 쉬워 신중히 고민한 뒤 진행해야 한다. 수술 이후 입꼬리가 더 내려간 것처럼 보이는 현상도 인지해야 한다. 인중을 축소하면 윗 입술이 커지게 되고 입꼬리가 내려간 것처럼 보인다. 윗입술의 바깥 부분이 처음보다 가파르게 변해 시각적으로 입꼬리가 처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긴 얼굴의 원인이 인중이 아닐 수도 있다. 얼굴 길이는 인증 외에도 코와 턱 끝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예컨대 턱 끝이 뒤로 빠진 무턱인 사람은 길쭉한 얼굴형처럼 보인다. 입이 나와보여 인중이 긴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인중이 아닌 턱부터 해결해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얼굴형과 각 부위의 길이, 문제의 원인이 다르므로 충분한 상담 후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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