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으면 너무 ‘피곤한’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인간관계로 인한 피로도가 상승한다면, 소통방법을 체크하고 바꿔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함께 있거나 일을 하면, 피곤한 사람들이 있다. 가족이든 동료이든 같은 공간에서 오래 있으면 긴장감과 피로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인간관계로 인한 피로도가 상승한다면, 소통방법을 체크하고 바꿔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심혈관, 관절, 뇌에 전달되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인생을 이끌고 갈 동력이 된다. 피곤한 ‘인간관계’ 대처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잔소리 대신, ‘느슨하게’ 대하기

누군가가 잔소리를 하면 심호흡을 하면서 상대 역시 평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너무 빡빡하게 대하지 말고, 서로 느슨하게 대해주면 스트레스가 오히려 줄어든다. 자신의 생각이나 습관에만 집중해 엄격하게 대하는 것보다, ‘여유’를 갖고 느슨하게 대해본다.

 

비난 대신, ‘나’를 주어로 말하기

상대를 비난하거나 흠을 잡지 않는 의사소통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상대가 설거지한다고 약속해놓고 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게을러” “당신은 도대체 왜 이 모양이야”라고 하기보다 “내가 힘들어. 당신이 설거지를 할지, 아니면 내가 가서 치워야 할지 모르겠네”라고 말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

 

상대에 대한 ‘기대감’ 낮추기

항상 행복할 수는 없다. 서로에게 좀 짜증을 낸다고 관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런 순간에 상대를 다그치지 않고 너그럽게 넘기는 태도가 중요하다. 상대를 포용하는 자세는 ‘기대감’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신의 힘든 점, 솔직히 말하기

상대가 치약 뚜껑을 닫지 않았다고 짜증을 낼 때, 사실 그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은 감정’에 있다. 실은, 상대의 어떤 점이 나를 괴롭히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혼자만의 시간으로, 인간관계 균형 맞추기

베란다의 한 코너든 아니면 집 밖에 안전한 장소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즉,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를 통해서 인간관계의 친밀함과 거리두기의 균형을 맞춘다.

 

너무 사소한 일에 얽매지 말기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 전에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돌아본다. 즉 너무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고,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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