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세끼 다 먹되, 식사법 바꿔라!

살을 뺄 때는 세끼 다 먹되, 체중 감량에 유리한 식사법을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을 빼기 위해서 하루 한 두 끼 굶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불러 살을 더 찌우기 쉽다. 최근 살이 불어나거나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다면, 먼저 평소 식사하는 방법부터 바꿔야 한다. 식단을 바꿀 때는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끼 다 먹되, 체중 감량에 유리한 식사법을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살을 빼고 에너지를 올릴 수 있는 식사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잡곡밥, 통곡물 빵 등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

서구식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은 식이섬유가 부족하기 쉽다.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기존 식재료를 통곡물로 교체하는 것이다. 흰 빵보다 통곡물 빵을 활용하고, 밥을 먹는다면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 혼식을 하고,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통밀 파스타로 조리한다. 통곡물은 몸에서 분해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고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콩류, 두부 등으로 식물성 단백질 섭취

검정콩, 완두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좋다. 콩과 식물을 더 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말린 콩의 경우 물에 불려 먹는 것이 좋지만, 시간을 아끼고 싶을 때는 처음부터 생콩을 넣어 요리해도 단백질과 섬유질을 더 얻을 수 있다. 콩으로 만든 두부 등의 가공식품을 섭취해도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양한 컬러의 과일과 채소 충분히 챙기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족한 식품 종류로 과일과 채소를 들 수 있다. 생으로 먹든 익혀서 먹든 야채같은 식물성 식품의 영양학적 이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식단에서 다양성을 늘릴수록 건강에 더 이롭다. 아침 식사와 간식으로 과일 2가지 이상을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다양한 컬러의 과일과 채소를 먹되, 양을 꾸준히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

 

◆ 물은 소량을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기

식단 개선의 마지막 팁은 수분 공급이다. 두통과 근육통이 있거나 입안이 건조하다면,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적은 양의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만큼 하루 종일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분을 보충해준다. 권장량은 하루 2리터 안팎이다. 단, 몸에서 물을 충분히 빨리 처리할 수 없는 저나트륨혈증을 피하려면 한 시간에 1리터 이상 한꺼번에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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