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병원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진료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어 병원장은 1986년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건국대 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3년부터 지금까지 원주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원주연세의료원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필두로 산하에 어영 병원장과 공인덕 원주의대학장, 허혜경 원주간호대학장 등 3개 기관과 기관장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 체계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