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회장에 김병수 교수

올해 3월부터 임기, 향후 2년 간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회장은 “21세기 들어 연구자주도임상시험, 빅데이터연구, 줄기세포·디지털 치료제 등 연구, 감염병 관련 분산형임상시험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연구환경에서 신속·정확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와, 면밀한 연구진행관리(HRPP)를 통한 IRB 체계 고도화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맡으며 IRB 위원장, 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실장 및 산학협력부단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교육평가전문위원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IRB 현장평가단장 △KAIRB 부회장 등을 맡았다.

KAIRB는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간대상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07년 설립됐다. 협회는 ‘IRB 교육·학술 및 국제교류’, ‘임상시험·대상자보호프로그램’, ‘품질관리 및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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