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 “식약처·FDA에 ‘파스타’ 선보여”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 50여명 카카오 본사 방문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26일 카카오 본사를 방문한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 50여명에게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이하 카카오헬스)가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 신규 서비스 ‘파스타’를 시연했다.

카카오헬스는 글로벌 의료제품 규제 당국 관계자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가 등 50여명이 판교 카카오헬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은 26~29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본 행사에 앞서 기획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미르 푸자리 인공지능(AI) 총괄, 글로벌 제약사 암젠 데이빗 리즈 부사장,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계자 등이 방문객에 포함됐다. 이들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카카오헬스 디지털 의료기기의 제품 기획·개발 현장을 직접 관람했다.

카카오헬스 황희 대표는 이날 방문객들에게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시연하고 주요 기능과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다기관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실제임상 근거 △실제 임상자료 기반 연구 협력 모델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과 추진 중인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황 대표는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연구 사업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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