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 수술 김건국 교수, 온종합병원에 합류
간담췌암과 간 이식 수술 경험이 많은 김건국 교수가 29일부터 부산 온종합병원에 합류한다. 내과 박은택 췌장담도센터장(췌장담도내과)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김 교수는 간암과 담도암 수술 500여 건, 췌장·십이지장 전절제술 ‘위플수술’(Whipple's operation) 500건 실적이 있고, 생체 간 이식을 포함 200 건의 간 이식 수술 실적도 있다.
경희대 의대 출신으로 수련의-전공의-전임의 등 수련 과정을 서울아산병원에서 다 밟았다. 2005년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13년 재직한 다음 제주한라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 등에서도 간 이식, 간담도암 수술에 집중해왔다.
한편,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 대한외과학회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등록 및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는 등 그동안 간 이식수술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