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운전 중 졸린다고…커피 꼭 마셔야 할까?

설 연휴에도 평소에도 카페인 성분 없이…정신 말똥말똥하게 하는 법 10가지

설 연휴, 차를 오랫동안 몰아야 하는 사람이 많다. 운전 중 졸음이 온다고 커피나 탄산 음료를 꼭 마셔야 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 연휴, 차를 오랫동안 몰아야 하는 사람이 많다. 운전 중 졸음이 온다고 커피나 탄산 음료를 꼭 마셔야 할까? 그렇지 않다. 굳이 카페인 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각성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특히  속이 쓰리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사람 등은 카페인 성분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카페인 성분 없이 정신 번쩍 드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했다.

샐러드 간식

시금치, 케일 등 잎이 많은 녹색채소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비타민B는 세포의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 마시기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 든다면 물을 더 많이 마셔보자. 탈수증의 한 가지 징후는 피로다.

밖으로 나가기

주변 환경의 분위기를 바꾸고 신선한 공기를 쐬면 감각이 깨어난다. 햇빛은 수면-각성 주기 조절에 도움이 된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30분 이상,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1시간 이상 자연광을 쬐는 게 좋다.

몸 움직이기

몸을 움직이면 세포에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신호를 받은 몸은 에너지를 더 많이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규칙적인 생활 유지

생활의 리듬을 깨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들면 몸은 우리가언제 깨어 있어야 하는지 익힌다.

아로마테라피

특정 냄새는 감각을 깨운다. 집중력과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페퍼민트 향과 유칼립투스, 레몬 향을 맡으면 각성 효과가 나타난다.

단백질 섭취

무심코 간식을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것은 썩 좋지 않다. 단백질이나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을 골라 먹자.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이 갑자기 오르지 않는다.

휴대폰 컴퓨터 멀리하기

졸리는 느낌은 화면에 집중하는 행위를 잠시 멈추라는 눈의 신호다. 눈 피로를 피하려면 일할 때 자주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벗어나 먼 곳을 바라본다.

짧지만 깊은 낮잠

가끔 수면을 조절하면 좋다. 이른바 ‘리셋’이 필요하다. 약 15~30분 낮잠을 자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껌 씹기

최근 몇 년 사이 껌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껌 대신 젤리를 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주의력이 높아진다.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선택 문제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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