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대한의학유전학회 류현미 신임 이사장

오는 2025년 12월까지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가 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까지다.

류 이사장은 “의학유전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 의료 또는 비의료 전문인력 간의 정보 및 인적 자원의 교류 지원, 일반인들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 의학유전학과 관련된 의료정책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회원들과 함께 대한의학유전학회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했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및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의 생체표지자를 발굴했다.

또한 국내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해 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 관련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MEC(산모·태아·자녀Mother·Embryo·Child)’ 분야 의료난제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를 통해 저출산 문제의 대응과 해결에도 일조했다.

1981년에 창립한 이 학회는 유전 현상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유전학인증의와 유전상담사 인증 사업과 의학유전학 교육과정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전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상담, 예방 측면에서 의학유전학·유전체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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