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산협,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 성과 발표

"제도 기반 조성 위해 사업 계속성 확보할 것"

[사진=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사용화 촉진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열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디산협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산업부 정책사업의 일환이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중심의 개방형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사업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실태조사 △매칭데이 △조기성과(Early Harvest) 프로그램 △디지털헬스넷 △정책자문단 및 정책세미나 등이 운영됐다.

디산협은 지난해 국가통계를 준용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분류체계를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14개 소분류로 정비했다.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연계해 조사표본을 설계하는 등 통계적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반기별로 개최한 오프라인 매칭데이에서는 수요-공급 기업 간 현장 매칭상담 71건이 성사됐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룩셈부르크 경제부 국장과 일대일 매칭 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디산협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디지털헬스넷(https://dhnet.kohdia.or.kr)’으로 리브랜딩하고 로고를 다시 제작하는 한편 기능을 전면 고도화하기도 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디지털헬스넷에 가입 및 등록된 기업은 총 151곳에 이른다.

조기성과 프로그램에는 ‘마인드허브’와 ‘미라벨소프트’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협회로부터 실증비용을 지원받고 개발된 서비스의 상용화 촉진을 위한 유효성과 경제성을 확인했다.

디산협 배민철 사무국장은 “정부 전략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신규 서비스의 상용화 촉진을 통한 시장 창출과 투자확대, 글로벌진출, 제도 기반 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국가승인통계 추진과 신규 서비스 상용화 지원을 위한 본 사업의 계속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자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