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면서 식사, 더 많이 먹어?”…과식 부르는 습관 뭐있나

TV나 스마트폰을 보며 하는 식사는 과식을 부르고,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의 원인이기도 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어떨 결에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TV나 스마트폰을 보며 내용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많이 먹게 된다. 누구나 알고 있듯, 과식은 비만의 주범이며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의 원인이기도 하다. 과식을 부르는 가장 흔한 나쁜 습관 3가지와 그 개선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아침 거르고, 꼭 점심에 과식

아침 시간에 너무 바빠서,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식사를 생략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침을 거르면 점심 식사 때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침 시간 식탁에 앉아 밥 먹을 여유가 없다면 우유 한잔이나 과일, 요구르트 등으로 허기를 달래두는 편이 좋다. 또 아침에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면, 점심시간에 폭식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량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TV, 스마트폰 보다 어떨 결에 과식

식사를 할 때 TV나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역시 과식할 위험이 높다. 스크린 내용에 몰두하다 보면, 먹는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포만감을 제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식사를 마친 뒤 보는 것이 좋고, 만약 TV를 시청하면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적당량을 미리 접시에 덜어 그 양만큼만 먹으며 보는 것이 과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갈증과 배고픔을 혼동해 과식

종종 목마름을 허기진 것으로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현재 갈증을 느끼는 것인지 배가 고픈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우선 충분한 물을 마시고 배가 고픈지 여부를 파악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물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물은 영양분을 운반하고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등 생체기능을 담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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