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인데 검은머리 풍성”…60대 같은 이승철 장모, 아침 식단은?

[셀럽헬스] 가수 이승철 85세 장모님 동안 비결 공개

가수 이승철이 85세 장모님의 건강 비결로 검은콩과 사과를 꼽았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가수 이승철이 85세 장모님을 최초로 공개하고 동안 비결을 밝혔다. 이승철의 장모님은 80대가 넘은 나이지만 풍성한 검은 머리와 탱탱한 피부를 자랑했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이승철과 친구인 줄 알겠다” “60대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승철은 “내가 60대다”라며 “장모님은 염색도 안 하셨는데 흰머리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사과 반쪽, 검은콩을 드시는 게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노화에 좋은 사과와 검은콩…시스테인 풍부해 모발 보호하고 항산화 효과 있어

이승철의 장모님이 매일 먹는 검은콩은 머리숱을 지키는데 이롭다. 흑태, 서리태 등 검은빛이 나는 콩을 총칭하는 검은콩은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시스테인은 모발 성장에 필수인 아미노산으로 머리숱이 적어지는 것을 막고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시스테인 외에도 검은콩엔 노화 방지, 모발 건강에 좋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검은콩은 필수아미노산이 약 40% 차지하고 있다.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검은콩엔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물질이 일반 콩보다 4배 정도 많다. 까만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를 비롯 항암 효과도 있다.

사과는 노쇠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사과에 든 케르세틴은 피부의 노화를 막고 나이가 들며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케르세틴은 피부뿐만 아니라 몸에 생기는 염증을 줄여 유해물질을 억제한다. 몸에 염증이 쌓이면 비만과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노화에 이로운 음식 챙기면서 일상에서의 신체 활동량 늘려야

노화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 못지않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평소 육류나 가공육, 튀김류와 같은 음식을 즐기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이런 습관은 혈관의 탄력을 떨어뜨려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악화한다. 혈관에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쌓이면 동맥경화 등 질병 노출 위험이 크고 몸속 장기의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노화를 막을 순 없어도 늦출 수 있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적어도 일주일에 3~5번, 1시간씩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취미로 하는 게 노화 방지에 도움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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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y*** 2024-01-21 21:58: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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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3-12-23 09:28:29

      검은콩과사과 자주 먹어야겠네요.참 좋은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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