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근육” 배우 이시영 ‘등’ 공개…등근육 필요한 이유는?

[셀럽헬스] 배우 이시영, 탄탄한 등근육 공개

배우 이시영이 최근 자신의 SNS에 등근육을 강화하는 영상을 올리며 탄탄한 근육을 과시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시영이 놀라운 근육 몸매를 자랑했다. 최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운동하는 모습을 올리며 탄탄한 등 근육과 넓은 어깨를 공개했다. 영상 속 이시영은 광배근과 기립근과 같은 등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때 내 몸, 내 머리, 덩치가 저랬구나”라며 “1년 전인데 지금의 몇 배네”라고 밝혔다.

몸 뒷면 넓게 차지하는 등근육…부족하면 거북목·라운드숄더 유발

이시영은 169cm의 키에 체중 55.4kg이다. 그는 복싱과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만능 운동러’로도 유명하다. 운동 선수 못지 않은 엄청난 운동량을 소화하며 건강한 몸매를 가꿔 나가고 있다. 탄탄한 코어 근육을 이용해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 모습을 보여왔다. 정석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자세로 전문 운동선수들도 감탄할 정도.

이번에 이시영이 드러낸 등근육은 일반인이 보기엔 넘사벽이다. 탄탄한 엠보싱이 인상적이다. 기립근, 승모근, 광배근은 대표적인 등근육이다. 기립근은 척추의 가장 윗부분인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이어진 근육이다. 척추의 움직임과 인대, 힘줄 등 조직들의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승모근은 날개뼈와 팔의 움직임 등에 관여하는 근육이다. 척추와도 이어져 있는 승모근은 척추의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근육이다.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으로,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도와준다.

등근육은 목부터 허리까지 전신의 뒷면을 차지하고 있지만 팔다리 등 다른 부위처럼 일상에서의 사용량이 많지 않다. 이시영처럼 운동을 따로 하지 않는 이상 자주 쓰이지 않아 근육은 전체적으로 약해질 수밖에 없다.

등근육이 부족하면 등이 잘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근육이 쓰이지 못해 어깨까지 앞으로 말리게 해 라운드 숄더로 이어질 수 있다. 라운드 숄더는 목과 허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오래되면 나이가 들어 등이 굽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등 자극해야…자세 교정에 이로워

등근육을 강화하려면 평소 간단한 동작으로 등 근육을 자극하면 된다. 승모근을 키우려면 가벼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은 상태에서 팔과 어깨가 평행이 되도록 봉을 든다. 기립근 강화 운동은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팔을 엉덩이 쪽으로 쭉 편 뒤 깍지를 낀다. 그 다음 상체만 살짝 들어올려 3초 정도 버틴다. 단, 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탄력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탄력밴드를 한쪽에 고정한 뒤 양손으로 당긴다. 팔꿈치를 굽히면서 당기면 광배근을, 팔꿈치를 펴면서 당기면 승모근을 비롯 등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하루 15~20회씩 3번 반복하는 등 규칙적은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에 이롭다. 국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승모근 등을 자극하는 운동은 라운드 숄더 교정에 효과적이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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