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이택 인하대병원장, 올해의 인천인 대상 

지난 12일 개최된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는 이택 인하대병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의 모습. [사진=인하대병원]
인하대 의료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택 인하대병원장(비뇨의학과)이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택 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 사각지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시민 여러분들께 아픔과 어려움이 있을 때 최후의 보루와 같은 존재로 자리를 든든히 지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이택 병원장은 지난해 9월 제8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의료와 국가 필수의료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1섬 1주치병원’ 무료진료 사업 협약을 맺고 대청도, 백령도 거주민을 대상으로 연 2~6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백령병원과는 ‘스마트 원격 화상 협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천 도서지 등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확대에도 기여 중이다.

인천광역시와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을 발굴하려는 목표에서 2015년부터 매년 ‘인천인 대상’을 시상 중이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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