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면 불안”…생리주기 자연스럽게 되돌리려면?

평균 주기 28일...40일이 지나도 안하면 원인 파악해야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원래 규칙적이었던 생리가 40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증상이 두 달 이상 반복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한 여성의 월경 주기는 평균 28일이다. 보통 21~35일 이내에 들면 정상으로 본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원래 규칙적이었던 생리가 40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증상이 두 달 이상 반복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상 범위를 벗어나 불규칙한 생리를 하는 이유는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극심한 피로, 과격한 운동, 영양 부족 등 다양하다.

생리를 할 때가 됐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면 약간의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생리를 유도해 볼 수 있다. 관리를 통해 컨디션이 회복되면 생리주기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늦어진 생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팁, 미국 여성건강 전문지 ‘헬스샷(HealthShots)’에서 소개했다.

건강한 체중 =유지 급격한 체중 변화는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지방의 급격한 변화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거나 너무 많이 나가도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생리불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 생리불순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이다. 요가, 명상, 심호흡, 마음챙김과 같은 스트레스 완화 기술이 호르몬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습관 변화 = 철분,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녹색채소, 기름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가까이 한다.

허브차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생강차나 카모마일차 등 일부 허브차가 생리를 자극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적당한 운동=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한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생리주기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균형을 찾는다.

비타민 C =고용량의 비타민 C가 에스트로겐 생성을 자극해 생리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감귤류 과일이나 보충제로 비타민 C를 섭취하도록 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 아보카도, 견과류, 기름기 많은 생선 등을 통해 몸에 좋은 지방을 섭취한다. 호르몬 생성을 도울 수 있다.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 수면 패턴이 깨지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휴대폰을 포함해 영상을 멀리하도록 한다.

따뜻하게 마사지 =찜질팩 등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마사지하면 생리통을 완화하고 생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자연스러운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진 않을 수 있다. 또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출혈장애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여성이라면 이러한 방법을 시도해보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지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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