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이 좋다고? 다이어트에 절대 피해야 할 음식 5

상식적으로 저지방이나 제로칼로리가 좋다고 여기지만, 자칫 살 빼려다 더 찌게 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칼로리 제한이다. 식사량도 줄이고 저칼로리 음식만 찾게 된다. 그런데 요즘에는 블로그나 유튜브 등 다이어트 정보가 너무 범람해서 도대체 어떤 음식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혼란스럽다. 상식적으로 저지방이나 제로칼로리가 좋다고 여기지만, 자칫 살 빼려다 더 찌게 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절대 피해야 할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

 

◆ 저지방 음식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가장 피하는 음식이 바로 지방이 많은 들어간 음식이다. 그런데 지방이 체중을 늘린다는 건 편견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비만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저지방 음식은 포만감을 주지 못해 결국 다시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찾게 만들기 때문이다. 일부러 지방을 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제로칼로리 음료

칼로리가 없고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제로칼로리 음료만 마시는 데도 비만인 사람도 많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제로칼로리 음료를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인공감미료에는 당이 없어 뇌가 칼로리 보충을 위해 더 많은 당분과 음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제로칼로리 음료를 가끔 마시는 건 상관없지만, 장기적으로 섭취한다면 총 칼로리 섭취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 저칼로리 과자

요즘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을 위해 100칼로리가 넘지 않는 저칼로리 과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저칼로리 과자도 제로칼로리 음료와 마찬가지로 인공감미료를 넣는다. 따라서 제로칼로리 음료와 똑같은 이유로 혈당 상승과 인슐린 저항으로 더 배가 고파지고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다.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여기지만, 배고픔과 식욕을 상승시켜 결국 다이어트를 망치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냉동식품

채소, 고기, 단백질로 구성된 냉동식품은 언뜻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냉동식품에는 맛과 식품 보존을 위해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염분 과다 섭취는 몸을 붓게 만들 수 있고, 설탕이 든 음료수를 더 많이 마시게 할 수 있다.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냉동식품을 먹어야 한다면, 무조건 저염식만을 선택하자.

 

◆ 탄수화물 위주 식사와 간식

탄수화물만으로 구성된 식사나 간식을 먹으면 몸은 탄수화물을 빠르게 단당류로 전환하고 당을 혈류로 보낸다. 이렇게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낮아져 배가 고파지게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면 금방 허기지고 간식을 끊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면, 빵, 과자를 멀리하고 치즈나 땅콩을 먹어보자.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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