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아프게 하는 ‘이것들’… 알간 모르간?

간에 이로운 식품 vs 해로운 식품

녹차
녹차는 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여러 장기 가운데 가장 큰 게 간이다. 크기만큼 하는 일도 많다.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 대사, 호르몬 대사, 그리고 살균 및 해독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잘 쉬어야 한다. 먹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소개한 간에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을 정리했다.

◇해로운 음식

△술

마실수록 간에 해롭다. 과음이 거듭되면 간경변에 걸릴 수 있다.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입에는 고소하지만 간에는 ‘쓴’ 대표적 음식이다. 원인은 포화 지방이다.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간이 피해를 입는다. 염증도 생길 수 있다.

△도넛

간의 업무 중 하나는 당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것이다. 따라서 단 걸 너무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티타임에 도넛이나 쿠키, 케이크를 곁들이는 습관을 바꿔라. 안이하게 생각했다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

◇간에 이로운 음식

△브로콜리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대개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브로콜리는 음주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부터 간을 지켜준다.

△다크 초콜릿

식물성 화학 물질의 일종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간은 물론 심장에 좋다.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다크 초콜릿 외에 블루베리, 올리브, 자두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요리할 때 로즈마리나 오레가노 같은 허브를 넉넉히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녹차

카테킨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에는 간암 등 몇몇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티백 대신 직접 찻잎을 우려서 뜨겁게 마실 것. 그래야 카테킨을 최대로 흡수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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