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푸디언스, 계명대와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 MOU 체결

‘갈색거저리’ 활용… 건기식 원료 및 제품 개발

휴온스푸디언스, 계명대와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 MOU 체결

(주)휴온스푸디언스(대표이사 이충모)는 계명대학교 이삼빈 교수(자연과학대 학장), 이승욱 교수(식품가공학과)와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을 활용한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 및 기술 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를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갈색거저리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을 함유해 미래 식품 자원으로 평가 받고있는 식용 곤충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 5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범준)과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을 활용한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갈색거저리 단백분해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대 연구팀이 축적한 갈색거저리 단백분해물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 연구결과 및 특허기술을 휴온스푸디언스의 지방간 개선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욱 교수 연구팀은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에 ‘Nrf2’ 항산화 조절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간 보호 펩타이드가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해당 성분의 △지방간 조직 정상화 △간 조직 및 혈중 지질농도에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대사이상, 이상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대사성 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건강 이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환자 수가 43% 증가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 개발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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