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득실 요거트 …’이 제품’ 반납하세요

대장균군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코리아푸드가 판매하는 ‘케피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유통 중인 요거트에서 기준치를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리아푸드가 판매하고 있는 요거트 ‘케피르’를 판매 중단 및 회수 처분한다고 밝혔다. 회수 사유는 대장균군 초과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7월 6일, 유통·소비기한 2023년 8월 10일, 포장 단위 900ml, 바코드번호는 8809840940123이다.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코리아푸드가 유통하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멈추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를 구입한 소비자도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대장균은 사람의 장 속에서 사는 정상 세균으로 대장에 많이 있어 대장균이라고 불린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각종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가능한 빨리 먹을 것이 권장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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