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런’ 식품 도움
더운 날씨에 옷도 짧아지면서 신경 쓰이는 게 하나 늘었다. 바로 허벅지와 엉덩이, 복부에 생기는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다. 셀룰라이트는 미세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 장애로 인해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에 침투해 지방과 결합조직이 치밀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셀룰라이트를 줄이려면 먼저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꽉 끼는 옷이나 너무 높은 굽의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방을 줄이고 체내 순환을 활발하게 해 부종 발생을 억제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블루베리 = 블루베리를 비롯해 과일과 채소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건 너무나 잘 알려진 상식이다. 블루베리와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은 활성산소가 대사를 방해하고 지방을 축적해 셀룰라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방해한다.
렌틸콩 = 렌틸콩을 비롯한 콩류 음식은 섬유질이 풍부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단백질 또한 많이 들어있어 근육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배 = 배는 섬유질이 많은 과일 중 하나다. 중간 크기 배 하나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약 6g으로,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케일 = 진녹색 잎채소에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2014년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연구에서는 케일과 같은 비전분 진녹색 잎채소를 꾸준히 먹는 사람이 내장지방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 = 어느 요리에 넣든 풍부하고 향긋한 풍미를 내는 버섯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영양은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높지 않아 체중 감량에 좋은 음식이다.
물 = 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 =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해 생기는 체액저류(fluid retention)는 붓기를 유발해 셀룰라이트를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할 수 있다.
고구마 = 고구마에도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 셀룰라이트가 심해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혈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서도 빠지지 않는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