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땡볕 막아주는 선크림, 더 똑똑한 사용법 5

보통 선크림을 기초 화장품처럼 아침에 한번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선크림은 2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땡볕 아래에서는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필수다. 피부 노화와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선크림을 기초 화장품처럼 아침에 한번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선크림은 2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을 더 높이는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

 

◆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발라주기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이든 SPF 100이든 최소한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SPF란, 얼마나 많은 양의 햇빛을 걸러내는지 알려줄 뿐,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제가 2시간밖에 지속되지 않는 이유는 햇빛과 습기가 분해되거나, 햇빛 보호를 위한 일부 화학물질을 씻어내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SPF 30을 사용해도 필요한 양의 3분의 1만 바르면, SPF 10 정도의 효과만 얻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차 안에 있어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동차의 앞 유리는 보통 라미네이트 유리라서 UVB와 UVA선을 차단하지만, 옆과 뒤의 창문은 그렇지 않다. 미국피부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가 햇빛에 노출되는 얼굴과 몸의 왼쪽이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았다. 실제로 악성 흑색종 환자의 74%가 왼쪽에 종양이 발생했다. 따라서 차 안에 머물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거나 긴팔 셔츠 등을 입는다.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부심을 줄이고, 백내장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도 있다.

 

◆ 나이 들어도 자외선 차단제 계속 사용하기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나이가 들어도 위험하다. 보통 20세까지 평생 자외선의 25%만 노출되는데, 20세 이후에도 계속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렸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거의 혹은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더욱 중요하다.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UVB와 UVA를 차단하는 넓은 스펙트럼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비타민D 걱정없이 선크림 사용하기

햇빛에서 얻은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중요하고, 면역 기능부터 근육 기능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통과하는 소량의 UVB가 몸에서 비타민 D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식이요법을 통해서도 수치를 올릴 수 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참치 통조림, 달걀, 비타민D 강화 시리얼, 오렌지 주스, 두유, 우유가 있다.

 

◆ 특정 성분이 걱정되면, 무기자차 선크림 선택

선크림은 안전 효능과 재료 품질을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는 만큼, 집에서 직접 만들면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만약 피부에 스며드는 특정 성분이 걱정된다면, 무기자차 선크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 광선을 반사해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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