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의대 2기,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늦어져....학교에 발전기금 2억 원 전달
동아대 의대 2기 동문회(회장 정용수)가 1일 대학 다목적홀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졸업 30주년. 1992년 졸업했으니 지난해 기념식을 치러야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1년 늦어졌다.
이날 기념식엔 강도영 의대 학장과 의대 교수들, 2기 동문, 이민수 의대 동문회장, 김준현 전임 학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퇴임 교수들,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 안희배 동아대 병원장, 김승수 외래교수협의회장, 재학생 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2기 동문회는 이날, 발전기금 2억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현 원장이 1억 원을, 이제명(서울밝은세상안과) 정일권(시원항병원) 허준(허준이비인후과) 원장이 1천만씩을 냈고, 여기에 500만, 300만, 100만 원씩의 소액 기부금들을 두루 모은 것.
한편, 동아대 의대는 4일 “현재까지 동문 홈커밍데이를 통해 모인 발전기금이 3억5000만 원”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