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다이어트, 먹으면서 살 빼주는 식품 6

중년의 다이어트는 소화과정에서 칼로리 소모가 많은 식품, 몸에 좋은 건강식을 찾아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 30대의 다이어트와 중년의 다이어트는 시작부터 달라야 한다. 젊은 층은 칼로리를 제한하고 한두끼 굶어도 건강에 충격이 없지만, 중년은 다르다. 다이어트한다고 굶었다가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 실제로 매끼 건강한 식단으로 먹으면서 살을 빼야 요요현상이 없다. 즉 소화과정에서 칼로리 소모가 많은 식품, 몸에 좋은 건강식을 찾아야 한다. 먹으면서 살 빼주는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살코기

일반적으로 육류는 살찌기 쉬운 음식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살코기가 과연 칼로리를 태워줄까? 하지만, 살코기에 많은 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열을 내면서 음식에 있는 칼로리의 약 30%를 태운다. 300칼로리 정도의 닭가슴살은 소화시키는데 약 90칼로리가 소모된다. 즉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것이다. 채소나 고추 등을 곁들이면 칼로리 소모 효과가 더욱 크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 고추

고추는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칼로리를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주목해야 하는 것은 매운 고추나 안 매운 고추, 생 고추, 말린 고추를 가릴 것 없이 지방 연소 효능은 비슷하다는 사실이다. 채소와 달걀 요리, 찐 살코기 등에 고추를 넣어 먹으면 칼로리 연소에 좋다.

 

◆ 통곡물

역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현미, 귀리 등을 겉껍질만 벗긴 상태인 통곡물은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다. 맛을 내기 위해 껍질을 완전히 벗긴 정제 곡물 즉, 흰쌀이나 흰 밀가루보다 두배나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따라서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을, 흰 빵보다는 통곡물빵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녹차

녹차는 몸속에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이 많다. 이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면서 칼로리를 태우는 물질이다. 국제학술지 임상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녹차를 자주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 렌즈콩

양쪽이 볼록한 렌즈 모양이어서 ‘렌즈콩’이라고 불리는 콩이다. 최근에는 마트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렌즈콩은 단백질이 많아 칼로리를 태우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고픔을 덜어준다. 다른 콩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어서 맛과 다이어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식품이다.

 

◆ 저지방 유제품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필수 근육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 식사조절을 하면서도 몸 안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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