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천만 개 뇌세포 활동, 뇌에 영양 주려면?

뇌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은 없지만 뇌 세포 활성화를 도우려면, 호르몬 분비, 인지 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뇌는 하루에도 온갖 잡생각에 1000만개 정도의 뇌세포가 활동한다. 뇌를 써서 공부하거나 집중하기만 해도 1분에 약 1.5칼로리가 소모될 만큼 뇌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힘을 사용한다. 뇌가 쏟아내는 에너지만큼 영양을 보충해주는 일이 필요하다.

뇌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은 없지만 뇌 세포 활성화를 도우려면, 호르몬 분비, 인지 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인도 뉴스채널 ‘NDTV’에서 뇌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 생선 = 뇌, 심장, 관절,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필수지방산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지방은 주로 기름이 많은 생선에 들어있다. 참치나 연어 등 차가운 물에 사는 생선에서 발견되는 오메가-3 지방산 DHA 수치가 알츠하이머병, 기억손실 등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뇌 산소 양 늘리는 요거트 =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는 위와 소화기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뇌 건강에도 좋다. 요거트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주어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과 칼륨도 들어 있어, 뇌의 산소 양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 주는 시금치 = 시금치에는 엽산, 단백질, 마그네슘, 비타민 B와 C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 시금치의 항염증 특성은 뇌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엽산 또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뇌 세포 손상 예방하는 토마토 =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성분 리코펜이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신체의 이용과 흡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익힌 토마토를 약간의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좋다.

뇌 불안 줄여주는 호박 = 호박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A, B, C, 칼륨,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모두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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