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당뇨병 5대 생활 수칙

규칙적인 신체 활동 및 건강한 식단 등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으로 잘 조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예방이 중요하므로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5대 수칙을 소개한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꾸준히 운동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게을리해선 안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 중강도(숨이 약간 찬 느낌이 있으나,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진행한다. 또 운동 시작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한다.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단으로는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 기름이 많은 고기는 삼가며 생선과 들기름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 같은 좋은 기름도 열량은 높으므로 과다 섭취 시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웬만하면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는 요리방법을 이용하며 미네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많이 포함한다.

좋은 생활 습관도 빼놓을 수 없다.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며,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자주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금연을 반드시 실천하고 적정 음주량은 해당 주류 잔으로 남자는 하루 2잔 이하, 여자는 1잔 이하이며 과도한 음주는 피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도 확인해야 한다. 국가 검진을 반드시 받고, 암 검진도 적극 받아야 한다. 만약 40세 이상이고 비만일 경우에는 더 자주 받고, 아래의 경우에는 검진을 해야 하는 당뇨병의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해당된다면 빠른 시일내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1)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2)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3)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4)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5)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경우

    정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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