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뜨리는 나쁜 생활습관 3가지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피하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한 가지를 놓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수록 건강한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아프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면 그만큼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마련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 위험을 예방해주는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바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활동과 적정한 수면이다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습관 관리도 쉽지 않다면역력 떨어뜨리고 질병 위험 높이는지금이라도 당장 개선해야 하는 나쁜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안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지만그렇다고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피하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한 가지를 놓치게 된다바로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D’햇빛이 있는 바깥에서 10분만 있어도 체내에서 비타민생산이 증가하고 이는 감기와 독감을 퇴치하는 신체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문가들은 뼈를 강화하고 면역체계 건강을 위해 하루에 비타민D를 2000~5000 IU 섭취하라고 권장한다비타민결핍은 갑상샘기능저하증과 셀리악병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이 있다햇볕이 밝은 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분 이상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 트레스를 적극 풀지 않는다

수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그 중에서도 외로움이나 우울증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큰 손상을 준다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거나 취미 모임 혹은 스포츠클럽 등에서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또 소외나 고독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우울증은 신체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T세포 반응을 약화시킨다.

◆ 수면 부족 상태를 지속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면역 반응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밤에 7~9시간을 자야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수면시간을 지키지 않는다수면 부족은 에너지 수준과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병에 더 잘 걸리기 쉽게 만든다좋은 수면 위생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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