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 의료기술 전수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 교육연수 협력사업 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복지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병원장, 서울대병원 이동연 국제사업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병원은 지난 24일 열린 ‘2023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 의료진 교육연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간디 슬리스티얀토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동연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장과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장이 대표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은 인도네시아 대표 국립병원 중 한 곳으로, 875병상 규모의 3차병원이다. 서울대병원은 5월부터 인도네시아 보건부 재원으로 추진되는 교육연수 사업에 참여해 파트마와티 국립병원 의료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간호사·방사선사 등 의료진 역량을 강화하고 양 병원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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