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운동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할 수 있는 만큼 시작하고, 루틴 될 때까지 계속하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 및 근육키우기에 대한 조언을 공유했다. [사진=아놀드 슈워제네거 SNS]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7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젊은 시절 보디빌딩으로 키운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로부터 훈련과 체력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 이유다.

미국 남성 잡지 ‘멘즈헬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그는 개인 뉴스레터 ‘펌프 데일리’에서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 및 근육키우기에 대한 조언을 최근 공유했다. 이제 막 피트니스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초보자에게 나의 조언은 정말 간단하다. 시작하라. 그것이 루틴(습관적 행위)이 될 때까지 멈추지 마라.”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첫 번째 단계가 가장 어렵다”면서 “뭐든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팁은 다음과 같다.

하루 종일 좌식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30분 동안 걸어라. 항상 걷긴 하지만 근력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면, 굳이 기구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팔굽혀펴기 5회 , 스쿼트 5회를 한다. 심장이 빨리 뛰면 잠시 쉰다. 그런 다음 팔굽혀펴기 4회, 스쿼트 4회를 한다. 필요하면 쉰다. 그리고 팔굽혀펴기 3회, 스쿼트 3회를 한다. 그 다음에 각 2회, 마지막으로 각 1회를 하면 된다.

그는 “이렇게 훈련하면 팔굽혀펴기 15회, 스쿼트 15회를 모두 완수한 것”이라며 “이 단계가 쉬워지면 다음 단계는 각 10회부터 시작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 시작하면 추진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사람들이 훈련을 막 시작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도록 권한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매일 10분씩 운동한다. 익숙해지면 15분으로 늘린다. 운동에 대한 의욕은 떨어지더라도 루틴은 우리가 끝까지 운동을 계속하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그는 “운동을 루틴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한 달 동안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든 하라, 그런 다음 루틴에 조금씩 더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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