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김원 교수, 제26회 범석상 수상

서울대 박상민 교수(범석 논문상)와  김원 교수(범석 의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범석학술장학재단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26회 범석상 수상자로 박상민 서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김원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

보건·의료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범석 논문상을 수상한 박상민 교수는 ‘20~30대 젊은 성인에게 미세먼지와 운동의 혼합효과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국민 코호트 연구를 통해 각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라 운동량이 변화했을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했다.

보건·의료분야에서 학술·사회봉사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단체에 주어지는 범석 의학상 수상자 김원 교수는 국내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1997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란 범석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의 신념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그간 범석상을 통해 2000여 명의 학생과 600여 명의 우수 연구자들이 장학금과 연구비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수상자들에겐 각각 상장과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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