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끝은 찬물로!” 2023년 건강지침 5

미국 USA투데이가 제시한 건강을 위해 새롭게 세워볼 만한 건강지침에는 샤워  끝에 찬물로 헹구는 것도 포함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좋은 새해, 올해는 종합비타민 대신 매일 햇빛을 쬐고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챙겨보는 게 어떨까. 이 변화만으로 아연, 비타민 C와 D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주요 비타민을 얻을 수 있다. 진녹색 채소와 아몬드로는 혈압과 혈당 조절에 중요한 마그네슘을, 고등어나 연어와 같은 생선으로 건강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을 얻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새롭게 세워볼 만한 건강지침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뉴스 채널 ‘USA투데이(USA Today)’에서 소개했다.

지침 1. 더 많이 움직인다
운동 습관에 관해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10분 미만의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권장 수준인 150분 이상 운동을 한 사람보다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91% 더 높았고 이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291% 더 높았다. 적당한 운동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기존의 연구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다. 저녁 식사 후 1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침 2. 아침에 햇빛을 쬔다
이른 아침 햇빛을 받는 건 하루 일주기리듬을 설정하는 데 중요하며 밤 수면과 기분, 에너지에도 매우 중요하다. 밖에 나가기가 너무 춥다면 집에서 가장 밝은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햇빛을 받아보도록 하자.

지침 3. 샤워는 찬물로 끝낸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몸을 차가운 환경에 노출하면 뇌와 몸에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돌게 해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고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좋은 스트레스를 준다. 평소처럼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마지막에 천천히 물 온도를 낮춘다. 이 때 안전을 우선으로 하며 시도해야 한다. 처음에는 차갑다는 생각은 들지만 1분 정도 견딜 수 있는 온도로 시작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차가운 물로 더 오래 샤워하는 걸 목표로 한다. 매일 1~3분이 이상적이다.

지침 4. 자기 전 마음챙김 명상을 한다
최근 마음챙김이 항불안제인 렉사프로(Lexapro)와 마찬가지로 24주 연구 기간 끝에 불안감을 30%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자리에 들기 전 10분 정도 명상을 해보자.

지침 5. 예방접종을 한다
추운 환경에서는 비강 온도가 낮아져 독감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겨울에 아프기 쉬운 이유다.  이에 대비한 예방 접종을 하자.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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