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관리에 도움 주는 고칼로리 식품 5

건강에 좋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이 포함된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도 적당량 먹으면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중 조절할 때 가장 먼저 피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고칼로리 식품이다. 그렇다고 고칼로리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 영양학 전문가에 따르면, 체중 조절 중에도 섭취하면 좋은 고칼로리 식품들이 있다. 건강에 좋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이 포함된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도 적당량 먹으면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할 때 먹어도 좋은 고칼로리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달걀 노른자

체중 감량을 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달걀 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다지 좋은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 달걀 노른자는 비타민 A, 비타민 B군, K2, 콜린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다. 이 영양소들은 신진대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갑상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며, 이로 인해 체중 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만든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크기는 작지만 개당 250칼로리에 가까운 고칼로리 과일이다. 영양성분도 무척 풍부하다. 20가지 정도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10g 정도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칼륨과 단일불포화지방의 함량 역시 높다.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탐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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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함유 유제품

체중 관리를 위해 저지방이나 무지방 유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방 함유 유제품을 먹는 사람들이 저지방 유제품보다 오히려 비만 위험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공액리놀레산(CLA)이 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 함유 유제품은 포만감을 높여 군것질을 예방해준다. 다이어트 중에는 당분 함량이 낮은 유제품을 택해야 한다.

 

◆ 견과류

체중 관리를 할 때도 견과류는 매일 한줌 정도씩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식이섬유, 단일불포화지방다불포화지방 등이 풍부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견과류도 과하게 많이 먹으면 살이 찌지만, 한줌 정도 가볍게 먹는 것은 오히려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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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오일

건강한 식단인 지중해식 식사에 꼭 포함되는 것이 바로 올리브 오일이다. 올리브 오일은 고도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체중 증가의 원인인 염증 수치를 떨어뜨린다. 올리브오일 테이블스푼 1개면 120칼로리에 해당하는데, 이를 샐러드 소스 방식으로 먹으면 효과적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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