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 선임

[사진=서울아산병원]
내년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이 선임됐다. 변화하는 미디어 플랫폼 환경 대응과 의료계 현안에 대한 공공 홍보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16일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전날 ‘2022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 24대 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부회장에는 강동경희대병원 박미순 홍보팀장이 감사에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재용 대외협력팀장과 한림대의료원 조한민 홍보팀장이 각각 선임돼 내년 1년간 집행부를 구성한다.

신대성 차기 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면서 내‧외부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각 병원의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붕괴와 코로나19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할 수 있는 공공 PR 캠페인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회는 정기총회와 함께 6차 정기 세미나와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우철 지우컴퍼니 데이터 이사가 ‘병원 홍보 브랜딩과 마케팅 트렌드’를, 이지운‧전흥렬 KBS 생로병사의 비밀 PD가 ‘의학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각각 강의했다.

올 한해 국내 병원 홍보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홍보인상’은 한양대의료원 손화선 대외홍보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정철 서경약품 대표(전 제일병원 홍보팀장)가,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사보 부문에는 경희대의료원이 발행하는 ‘PROPOSE(프로포즈)’가, 콘텐츠(영상) 부문에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제작한 ‘체험, 배식의 현장’이 선정됐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및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며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병원홍보협회]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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